매출 100조 달성 핵심… LG전자 ‘상업용 로봇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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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신사업의 하나로 육성 중인 상업용 로봇 사업 역량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2030년 미래 비전인 매출 100조원, '7·7·7'(연평균성장률·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 달성에 로봇 사업이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판단했다.
LG전자는 이후로도 다양한 업체와의 업무협약(MOU),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상업용 로봇 사업을 발 빠르게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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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배송 집중… 의료특화 로봇도 개발
서비스 로봇 시장 2032년 4배 성장 전망
美 스타트업 투자… 구글과도 ‘AI 동맹’
6월 AI 기술 적용 클로이도 선보일 예정
LG전자가 신사업의 하나로 육성 중인 상업용 로봇 사업 역량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2030년 미래 비전인 매출 100조원, ‘7·7·7’(연평균성장률·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 달성에 로봇 사업이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판단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그간 뚝심 있게 육성했다. 2017년 인천국제공항 안내로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배송, 방역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인 것.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자간담회에서 “상업용 로봇 사업은 주로 배송과 물류 등 서비스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서비스 로봇 사업의 중심엔 LG 클로이 서브봇과 캐리봇이 있다. 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보통 크기(약 350㎖)의 커피를 최대 32잔까지 탑재할 수 있는 공간 내부엔 항균 처리된 소재와 탈취용 환기 팬이 적용됐다. 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 로봇이다.
업계에선 LG전자의 다년간 로봇 사업 경험과 베어로보틱스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인프라, 소프트웨어 플랫폼 역량이 더해지면 사업 효율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LG전자는 미국 빅테크(거대기술기업) 구글과도 ‘AI 로봇 동맹’을 맺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다음 달 27일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에서 구글의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클로이를 선보인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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