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건 위반' 맨시티, 자신만만한 이유... "반박할 수 없는 증거 있다"

박윤서 기자 2024. 5.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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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도 자신 있는 이유가 있다.

맨시티는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당했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2017년부터 4년간 조사했고, 지난해 2월 6일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로 공식적으로 기소한 바 있다.

지난 3월 노팅엄 또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의해 PSR 규정 위반 혐의로 승점 4점이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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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 풋볼 런던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도 자신 있는 이유가 있다.

맨시티는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당했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2017년부터 4년간 조사했고, 지난해 2월 6일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로 공식적으로 기소한 바 있다. 승점 삭감과 강등 등 초유의 사태가 될 수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고, 워낙 사안이 중대해 결과가 나오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다.

최근 중요한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 소속 롭 해리스 기자의 말을 인용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리스 기자는 "청문회 날짜가 다가오고 있고, 맨시티는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면서 반박이 불가능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프리미어리그 청문회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115건의 많은 혐의에도 맨시티는 중요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맨시티를 둘러싼 특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 맨시티가 115건의 혐의로 기소되고 조사받는 동안, 다른 팀들은 계속해서 승점 삭감 등의 조치를 받아왔다. FFP위반 혐의와 프리미어리그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 위반 때문이었다.

에버턴은 지난해 11월 PSR 위반 혐의로 인해 승점 10점이 삭감됐다. 중위권에 위치하던 에버턴은 한순간에 강등권으로 떨어져 이제는 강등 걱정을 하게 됐다. 에버턴은 곧바로 항소했고, 이것이 통해 승점 삭감 조치는 6점으로 정정됐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4월, 에버턴에 대한 추가 승점 삭감 조치가 진행됐다. 2점이 추가로 삭감되었다. 현재 에버턴은 13승 9무 15패로 승점 48점을 기록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삭감 조치로 인해 승점 40점으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도 승점 삭감 조치를 겪었다. 지난 3월 노팅엄 또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의해 PSR 규정 위반 혐의로 승점 4점이 삭감됐다. 최근 3년 간의 손실액이 PSR 규정을 초과했다는 이유다. 노팅엄은 곧바로 항소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노팅엄은 현재 승점 29점으로 17위에 위치해 있다. 강등권과의 격차는 있지만, 시즌 막바지 강등 위기에서 탈출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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