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강원에 '대설주의보'…산간 '최대 7㎝' 눈 쌓인다

윤왕근 기자 2024. 5. 15.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을 앞둔 5월 강원 산간에 때 아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산지엔 최대 7㎝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산지 주민과 나들이객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7시 20분을 기해 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북부산지 등 강원 산간에는 16일까지 1~5㎝, 1000m 이상 중·북부 높은산지에는 최대 7㎝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엔 최대 100㎜ '폭우'
지난 2월 강원 태백에 내린 폭설로 얼어붙은 부처상.(뉴스1 DB) 2024.2.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여름을 앞둔 5월 강원 산간에 때 아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산지엔 최대 7㎝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산지 주민과 나들이객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7시 20분을 기해 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에 따라 북부산지 등 강원 산간에는 16일까지 1~5㎝, 1000m 이상 중·북부 높은산지에는 최대 7㎝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같은 지역에서도 고도와 지형에 따라 적설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강릉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최대 100㎜ 이상의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동해평지·삼척평지·강원북부·중부·남부산지에는 이날 자정을 전후해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와 강원남부동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영서내륙, 중·북부동해안 20~60㎜, 중·북부 동해안 많은 곳은 80㎜ 이상의 강수량을 보인다.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 대부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싸락이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안에는 초속 20m의 강풍이 불면서 최대 10m 안팎의 너울성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지난해 8월 강원 강릉 폭우 당시 모습.(뉴스1 DB)ⓒ News1 윤왕근 기자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