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골 폭격기’도 영입 명단 포함…포스테코글루 감독 고심 시작

이정빈 2024. 5. 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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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자리를 메우지 못한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양한 공격수를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는 14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위한 9번 유형의 선수를 찾는 상황에서 산티아고 히메네스(23·페예노르트), 로이스 오펜다(24·라이프치히), 토니, 기라시 그리고 요케레스가 고려 대상이다"라며 "도미닉 솔랑케(26·본머스)도 명단에 있다. 다만 그의 순번은 확실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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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자리를 메우지 못한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양한 공격수를 지켜보고 있다. 여러 선수가 거론된 가운데, 유럽 빅클럽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빅토르 요케레스(25·스포르팅), 세루 기라시(28·슈투트가르트), 아이반 토니(28·브렌트포드)도 포함됐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는 14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위한 9번 유형의 선수를 찾는 상황에서 산티아고 히메네스(23·페예노르트), 로이스 오펜다(24·라이프치히), 토니, 기라시 그리고 요케레스가 고려 대상이다”라며 “도미닉 솔랑케(26·본머스)도 명단에 있다. 다만 그의 순번은 확실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지난여름 케인과 작별한 토트넘은 손흥민(31)과 히샤를리송(27)를 내세워 그의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끝내 케인의 존재감을 대체하지 못하면서 부족함을 느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놓친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은 이번 여름을 앞두고 대대적인 보강을 추진 중인데, 우선순위 중 하나가 최전방 보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확실하게 지원하기 위해 매각 대상과 영입 대상을 분류하고 있다. 많은 선수가 방출 명단에 오른 상황에서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잦은 부상과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던 히샤를리송도 방출 명단에 올랐다.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 매각해 이적 자금을 얻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영입 자금을 마련하려는 토트넘은 아직 확실한 움직임을 가져가진 않았지만, 꾸준히 스카우트를 파견해 영입 후보들을 관찰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전부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릭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등 유럽 중소리그에 스카우트를 보내 관심이 있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살폈다.

토트넘의 영입 대상들을 공개한 폴 오 키프는 “상황은 매우 빠르게 변하며 이적에는 아주 많은 변수가 있다. 다른 선수들도 영입 명단에 추가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고 이야기한 선수들 외에도 더 많은 선수가 영입 명단에 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한편 토트넘 영입 후보 중 토니와 요케레스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상당해 많은 빅클럽의 흥미를 끌고 있다. 불법 도박 징계에서 벗어난 토니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브렌트포드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브렌트포드는 5,000만 파운드(약 861억 원) 수준의 제안이 오면 그를 흔쾌히 매각할 의사를 드러냈다.

요케레스는 후벵 아모링(39·포르투갈) 감독이 떠나면 같이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아모링 감독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구애를 받은 가운데, 요케레스의 에이전트인 하산 세틴카야는 아모링 감독이 떠나면 요케레스가 스포르팅에 남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최근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며 이적에 마음을 기울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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