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마라도나' 이강인과 같이 뛰어? 오시멘과 동반 영입 가능성 꿈틀

이성필 기자 2024. 5. 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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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움직일 생각은 없는 '조지아 마라도나'다.

나폴리는 다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라는 거물을 어디론가 보내야 한다.

오시멘이 이적을 원하고 있고 파리 생제르맹(PSG) 또는 첼시가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이에 보조를 맞춘 듯 흐비차의 대리인은 "구단과 선수 모두가 만족하는 수준의 제안이 아니라면 이적을 서두르지 않겠다. (조지아에 이어) 나폴리는 제2의 고향이다. 나폴리가 흐비차에게 보여준 존중과 밸려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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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 마라도나'로 불리는 나폴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다음 시즌 운명은?
▲ '조지아 마라도나'로 불리는 나폴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다음 시즌 운명은?
▲ '조지아 마라도나'로 불리는 나폴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다음 시즌 운명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급히 움직일 생각은 없는 '조지아 마라도나'다.

나폴리는 다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라는 거물을 어디론가 보내야 한다. 오시멘이 이적을 원하고 있고 파리 생제르맹(PSG) 또는 첼시가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이적료만 1억 5,000만 유로(약 2,216억 원)나 된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결별을 확정하면서 레알 마드리드행을 공식화 했다. 스트라이커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에서 오시멘은 탁월한 선택이라는 평가다.

물론 오시멘은 첼시가 가장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첼시에서 뛰었던 나이지리아 선배 존 오비 미켈을 앞세워 친밀감을 앞세우고 있다.

올 시즌 부상에도 15골을 넣고 있는 오시멘이 이탈하면 지오바니 시메오네, 자코모 라스파도리, 마테오 폴리타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남는다.

흐비차를 빼면 무게감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올 시즌 흐비차는 부진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리그 32경기 10골 6도움으로 이름값을 해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부터 아스널, 첼시 등이 노린다는 소식이 쏟아지고 있지만, 상황은 언제라도 돌변 가능하다. 최근에는 PSG의 참전 소식이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전해졌다.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 처리가 우선이라고 한다. 거액의 이적료를 받은 뒤 새로운 선수 영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흐비차의 연봉은 100% 이상 인상해 묶어 놓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2027년 6월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는 흐비차의 주급은 35만 유로(약 5억 1,700만 원)까지 올려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보조를 맞춘 듯 흐비차의 대리인은 "구단과 선수 모두가 만족하는 수준의 제안이 아니라면 이적을 서두르지 않겠다. (조지아에 이어) 나폴리는 제2의 고향이다. 나폴리가 흐비차에게 보여준 존중과 밸려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과 선수가 만족하고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반대하지 않아야 (이적 제안을) 고려할 수 있다"라며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 받지 않는 이상은 나폴리에 잔류할 것임을 시사했다.

PSG가 오시멘과 함께 흐비차를 영입하겠다고 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 등 공격진이 차고 넘쳐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

물론 흐비차를 수혈하려면 거액의 연봉 인상과 함께 이적료가 발생해야 한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흐비차와는 아직 계약이 3년이나 더 남았다. 재계약도 서두를 것이 없다"라며 다음 시즌에도 서로 동행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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