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이사 선거…경남에선 추대? 경선?

김기진 기자 2024. 5. 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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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의 모든 사업에 의결권을 가진 농협중앙회 이사를 뽑는 경남지역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 추천회의가 21일로 다가온 가운데 1인 추대 형태로 갈지, 경선으로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와 지역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농협중앙회 이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성이경(3선) 창녕농협조합장 단독 추대 분위기가 역력한 상황에 서부경남지역의 한 조합장이 물밑으로 일부 조합장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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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경남농협.2024.02.17.(사진=경남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농협중앙회의 모든 사업에 의결권을 가진 농협중앙회 이사를 뽑는 경남지역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 추천회의가 21일로 다가온 가운데 1인 추대 형태로 갈지, 경선으로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와 지역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농협중앙회 이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성이경(3선) 창녕농협조합장 단독 추대 분위기가 역력한 상황에 서부경남지역의 한 조합장이 물밑으로 일부 조합장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성이경 농협중앙회 이사의 임기는 6월 말까지다.

도내 112개 지역 농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도 이사후보자추천회의는 창원에 소재한 NH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21일 오후3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 날 열리는 이사후보자추천회의에서는 향후 4년간 중앙회 이사로 활동할 경남도 대표 이사 후보 1명을 선출한다.

이후 서울 본사에서 농협중앙회 대의원회 총회를 거쳐 이사로 선임된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중앙회장과 전무이사(부회장), 각 부문 대표 이사를 비롯해 9개 도 단위 대표 9명, 광역시 단위 대표 1명 등 모두 10명의 지역농협 조합장 이사와 전국 단위로 선출하는 지역축협 조합장 2명, 품목별 조합장 6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다. 농협 조직의 모든 예산과 사업계획, 조직·경영 및 임원에 관한 규정 등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핵심기구다.

무엇보다 지난 1월 25일 선출된 제25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전 합천율곡농협조합장)과 호흡을 잘 맞춰 지역농협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물이 요구되고 있다.

성이경 창녕농협조합장(현 농협중앙회 이사)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경남출신 회장이 나온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마음을 갖고 있다"며 "마늘,양파농사를 직접 지어봤기 때문에 조합장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안다. 새로운 대한민국농협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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