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시리즈 8편까지 계획”… 마동석, 직접 시나리오 작업 참여 [‘범죄도시4’ 10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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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범죄도시'는 앞으로 8편까지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범죄도시 4'의 성공으로 이 시리즈는 다시 흥행 동력을 더하게 됐다.
10여년 전부터 한국형 액션 시리즈의 꿈을 그려온 마동석은 현재 '범죄도시' 5∼8편 시나리오를 작업 중이다.
그는 영화 개봉 전 인터뷰에서 "5∼8편은 톤이 바뀌기도 하고 글로벌한 것, 범죄도시 같지 않은 것도 있다"며 시리즈가 진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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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4’의 성공으로 이 시리즈는 다시 흥행 동력을 더하게 됐다. 10여년 전부터 한국형 액션 시리즈의 꿈을 그려온 마동석은 현재 ‘범죄도시’ 5∼8편 시나리오를 작업 중이다.그는 영화 개봉 전 인터뷰에서 “5∼8편은 톤이 바뀌기도 하고 글로벌한 것, 범죄도시 같지 않은 것도 있다”며 시리즈가 진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강성률 영화평론가는 “이 시리즈가 계속 성공하려면 어떤 빌런(악당)을 만들어 내는가가 관건”이라며 “액션신에서 마동석을 위협할 정도로 육체적으로 잘 싸우면서 동시에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반영하는 빌런이 나온다면 계속 흥행하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워낙 믿고 보는 오락물로 자리 잡았기에 후속 시리즈도 히트는 하겠으나 ‘1000만’을 유지할지는 물음표”라고 말했다. 하 평론가는 “4편 초반의 엄청난 흥행은 그간 누적된 브랜드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4편의 관람객 평점이 낮기에 5편은 4편 후광 효과가 덜할 수 있다”고 봤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이 영화가 8편까지 지금과 같은 기세로 순항하는 것은 한국영화계 전체를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범죄도시’가 잘되고 있는 흐름의 10%를 다양성 영화들이 나눠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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