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서 첫 한인 부시장 탄생…현직 정신과 간호사

홍정수 기자 2024. 5. 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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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남서부 킹스턴에서 야당 자유민주당 소속 박옥진(엘리자베스 박·57) 구의원이 14일(현지 시간) 부시장으로 선임됐다.

현직 정신과 간호사이기도 한 박 부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킹스턴 남부 올드몰든 지역 구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 부시장은 시장으로 선출된 자민당 리즈 그린 의원과 함께 1년간 의회 회의를 주재하는 등 시정 활동을 하게 된다.

1996년 영국 유학 생활을 시작한 박 부시장은 골드스미스대에서 예술행정·문화정책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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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남서부 킹스턴에서 야당 자유민주당 소속 박옥진(엘리자베스 박·57) 구의원이 14일(현지 시간) 부시장으로 선임됐다. 영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한국계 인사가 부단체장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킹스턴은 유럽 최대의 한인타운인 뉴몰든이 위치한 인구 17만 명의 자치구다. 현직 정신과 간호사이기도 한 박 부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킹스턴 남부 올드몰든 지역 구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 부시장은 시장으로 선출된 자민당 리즈 그린 의원과 함께 1년간 의회 회의를 주재하는 등 시정 활동을 하게 된다.

1996년 영국 유학 생활을 시작한 박 부시장은 골드스미스대에서 예술행정·문화정책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찰스 3세 국왕이 뉴몰든 한인타운을 방문했을 때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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