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론’에 돌파구 찾은 T1, 팀 리퀴드 ‘29분 컷’ 1세트 선취 [SS청두in]

김민규 2024. 5. 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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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초반 팀 리퀴드의 라인 스왑(교환) 전략을 간파, 날카로운 운영으로 29분 만에 1세트를 챙겼다.

팀 리퀴드는 초반 라인 스왑(교환) 전략을 펼쳤지만, T1은 침착하게 바텀에서 이득을 챙겼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전 라인 2차 포탑을 파괴하며 팀 리퀴드를 압박했다.

T1은 28분경 두 번째 바론을 챙긴 후 이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팀 리퀴드 본진으로 돌격해 29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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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선수단.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 청두=김민규 기자] T1이 초반 팀 리퀴드의 라인 스왑(교환) 전략을 간파, 날카로운 운영으로 29분 만에 1세트를 챙겼다. 경기 중반 매서운 반격에 위기도 맞았지만, ‘바론’으로 돌파구를 찾으며 승리했다.

T1은 15일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팀 리퀴드와 대결에서 1세트를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블루 진영에서 시작한 T1은 탈리야를 선픽하며 카밀-뽀삐-탈리야-세나-오른으로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팀 리퀴드는 크산테-신 짜오-아우렐리온 솔(아우솔)-칼리스타-알리스타로 단단한 조합을 꾸렸다.

팀 리퀴드는 초반 라인 스왑(교환) 전략을 펼쳤지만, T1은 침착하게 바텀에서 이득을 챙겼다. 그리고 미드에서 ‘APA’의 아우솔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성장할 틈을 주지 않았다. T1 ‘오너’ 문현준은 미드 갱을 통해 다시 한 번 ‘APA’를 끊으며 앞서나갔다.

T1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사진 | 라이엇 게임즈


미드 차이가 컸다. 6분경 ‘페이커’ 이상혁이 문현준과 함께 또 다시 ‘APA’ 아우솔을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팀 리퀴드의 반격도 매서웠다. 14분경 용 앞 교전에서 팀 리퀴드가 2킬을 올리며 승리했고, 전리품으로 두 번째 용 스택을 쌓았다. 팀 리퀴드의 단단한 조합이 힘을 발휘했다. 17분경 미드 교전에서 T1을 몰아붙이며 이상혁을 잡은 후 바텀에서 ‘케리아’ 류민석도 끊었다. 킬 스코어를 5대 3으로 역전했다. 주도권을 쥔 팀 리퀴드가 무난하게 세 번째 용을 챙겼다.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사진 | 라이엇 게임즈


돌파구가 필요했던 T1. 21분경 열린 교전에서 3킬을 수확한 T1은 바론까지 획득하며 경기 흐름을 되찾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전 라인 2차 포탑을 파괴하며 팀 리퀴드를 압박했다. 글로벌 골드 격차는 7000이상 벌어졌다.

‘제우스’ 최우제의 슈퍼플레이가 빛났다. 최우제의 카밀은 탑에서 1대 4 싸움을 펼치며 ‘APA’를 잡아내고 최후를 맞았다. T1은 28분경 두 번째 바론을 챙긴 후 이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팀 리퀴드 본진으로 돌격해 29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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