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유선망 제어 플랫폼 자체 개발…SKT "수일 걸린 작업, 하루면 끝"

이승우 2024. 5. 15.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은 유선망 운용에 필요한 제어·점검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유선망 제어 플랫폼 '인공지능(AI) 오케스트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유선망 전체에 적용했다고 15일 발표했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네트워크 운용자가 이를 제어하려면 장비와 모델마다 서로 다른 명령어를 모두 숙지하고 직접 작업해야 한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각 장비에 맞는 언어로 자동 번역해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유선망 운용에 필요한 제어·점검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유선망 제어 플랫폼 ‘인공지능(AI) 오케스트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유선망 전체에 적용했다고 15일 발표했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유선망은 개별 기지국부터 백본망까지 수십 종의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통신 장비로 구성된다. 네트워크 운용자가 이를 제어하려면 장비와 모델마다 서로 다른 명령어를 모두 숙지하고 직접 작업해야 한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각 장비에 맞는 언어로 자동 번역해준다. 네트워크 운용자가 본인에게 익숙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스크립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전체 장비를 제어할 수 있다. 기존에 며칠 걸리던 작업 시간이 하루로 줄어들고 오류도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