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선업 중대재해 사망 13명‥노동부 "지역별 기획감독 검토"

박윤수 yoon@mbc.co.kr 2024. 5. 15.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조선업종에서 중대재해 사망이 잇따르는 데 대해 "조선업 사업장이 안전 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 감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조선업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9건으로, 사고로 노동자 13명이 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조선소 선박 화재 사망자 2명으로 늘어‥'가스 폭발 추정' 2024.5.14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고용노동부가 최근 조선업종에서 중대재해 사망이 잇따르는 데 대해 "조선업 사업장이 안전 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 감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조선업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9건으로, 사고로 노동자 13명이 숨졌습니다.

실제 이번 달에만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의 대선조선 다대공장에서 배관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숨졌으며, 지난 9일에는 경남 고성군의 금강중공업에서 노동자 2명이 선박 구조물에 깔려 목숨을 잃는 등 조선업 사업장에서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숨졌던 한화오션을 상대로 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 특별 감독을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노동부는 당시 감독 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지시를 내렸으며, 현재 사법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는 다음 주 중소 조선업 사업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달 말까지 중소 조선사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지방청별로 각 지역별 기획감독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98582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