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선업 중대재해 사망 13명‥노동부 "지역별 기획감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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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최근 조선업종에서 중대재해 사망이 잇따르는 데 대해 "조선업 사업장이 안전 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 감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조선업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9건으로, 사고로 노동자 1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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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최근 조선업종에서 중대재해 사망이 잇따르는 데 대해 "조선업 사업장이 안전 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 감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조선업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9건으로, 사고로 노동자 13명이 숨졌습니다.
실제 이번 달에만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의 대선조선 다대공장에서 배관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숨졌으며, 지난 9일에는 경남 고성군의 금강중공업에서 노동자 2명이 선박 구조물에 깔려 목숨을 잃는 등 조선업 사업장에서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숨졌던 한화오션을 상대로 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 특별 감독을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노동부는 당시 감독 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지시를 내렸으며, 현재 사법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는 다음 주 중소 조선업 사업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달 말까지 중소 조선사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지방청별로 각 지역별 기획감독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9858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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