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다녀간 영천시장 배 값은? [옵스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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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장바구니·외식 물가 잡는 데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던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상인 옆에 진열된 신고배는 개당 8천원에 팔리고 있었죠.
할당관세가 세수 감소도 불러오고 지속하기 어려운 단기 대책이라는 점이 지적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이 대책을 확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부 역량 총동원' 대책이 기존 대책을 확대하는 것뿐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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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장바구니·외식 물가 잡는 데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던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상인 옆에 진열된 신고배는 개당 8천원에 팔리고 있었죠. 바로 다음 날 정부는 할당관세 확대 방침을 발표합니다. 할당관세가 세수 감소도 불러오고 지속하기 어려운 단기 대책이라는 점이 지적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이 대책을 확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부 역량 총동원’ 대책이 기존 대책을 확대하는 것뿐인 걸까요.
글·사진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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