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홈런 포함 4타점…KIA, 두산 10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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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의 10연승을 저지했다.
기아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8-4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기아는 8회말 최형우의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에 1차전을 패했던 기아는 이날 승리로 주중 경기 1승1패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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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의 10연승을 저지했다.
기아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8-4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의 연승 행진은 ‘9경기’에서 멈춰 섰다.
기아는 이날 선취점을 내줬지만 3회말부터 빅이닝을 만들기 시작했다. 3번 타자 나성범은 팀이 0-1로 뒤진 3회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4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는 적시타를 때려내 2타점을 추가로 올렸다. 4번 타자 최형우도 4회말 2사 1·2루 득점 기회에서 적시타를 때려 타점을 따냈다. 기아는 두 이닝 동안 5점을 얻어 승부를 5-1로 뒤집었다.
두산은 5회초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허경민과 양의지가 연달아 안타를 만들어내 추가로 2점을 냈고, 7회초에도 1점을 더 내 4-5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기아는 7회말 박찬호의 적시타와 상대 좌익수 조수행의 실책으로 두 점 더 달아났다. 두산으로선 10연승 도전이 멀어지는 치명적인 실책이었다.
기아는 8회말 최형우의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형우는 좌완 이교훈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 격차를 8-4로 벌렸다.
두산에 1차전을 패했던 기아는 이날 승리로 주중 경기 1승1패 균형을 맞췄다. 2위 엔씨(NC) 다이노스와 격차도 1.5경기로 유지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는 시즌 9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엔씨는 한화에 16-1, 7회 강우콜드 승을 거뒀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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