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희망 만드는 정치로 반드시 보답"

오인근 기자 2024. 5. 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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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충북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당선인은 "늘 군민과 동행하며 섬기는 정치, 희망을 만드는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임 당선인은 "증평·진천·음성은 수도권과 인접해 있으나 철도 접근성이 낮다. 정시성과 편리성이 담보되는 철도 인프라가 구축되면 더 많은 기업이 이전하고 인재들이 영입되는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증평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중심역으로 성장해야 한다. 이미 관련 특별법을 마련해 놓았고 22대 국회 개원 즉시 발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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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음성 임호선
민생회복·국가 균형발전 초점
보육·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
임호선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충북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당선인은 "늘 군민과 동행하며 섬기는 정치, 희망을 만드는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임 당선인은 22대 국회 의정활동의 초점을 '민생회복'과 '국가 균형발전'에 맞췄다.

그는 "고물가, 고환율, 실질소득 감소 등 모든 민생지표가 최악이다. 작년 세수펑크는 56조 원에 달하고 관리재정수지도 87조 원 적자를 기록했다. 불요불급한 지출 조정은 물론이고 경제순환의 마중물이 될 지역화폐 등 민생예산 확보에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통해 지역의 산업역량을 키우고 보육 교육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중부3군 철도 인프라 구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증평·진천·음성은 수도권과 인접해 있으나 철도 접근성이 낮다. 정시성과 편리성이 담보되는 철도 인프라가 구축되면 더 많은 기업이 이전하고 인재들이 영입되는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증평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중심역으로 성장해야 한다. 이미 관련 특별법을 마련해 놓았고 22대 국회 개원 즉시 발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진천 수도권내륙선 조기완공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화성, 안성 등과 협업해 사전타당성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음성 중부내륙선 지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혁신도시-금왕-감곡을 거쳐 수서로 연결되는 지선이 완공되면 IT와 교육기관이 밀집한 혁신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상임위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중부3군은 충북의 산업벨트임과 동시에 농업벨트이기도 하다. 쌀, 고추, 수박, 복숭아 등 다양한 품목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농업농촌을 적극 지원해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 쌀값 걱정과 인력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을 만들고 싶다"며 "특히 농업기본소득을 도입해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회복시키고, 첨단 푸드테크 산업의 기반을 육성해 중부3군 농업의 미래를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부3군은 농업과 산업, 혁신도시를 모두 품고 있다. 우수 공공기관 이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복원해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서민 경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선거기간 잡아주신 따뜻한 손을 기억하고 머리 숙이며 다짐했던 초심을 잊지 않고 오직나라와 군민을 위한 책임감으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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