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호랑이 사전에 3연패 아직 없다…‘나성범 역전포+3안타 4타점’ KIA, 두산 10연승 저지 [MK광주]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4. 5. 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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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승의 날 승리 선물은 꽃감독에게 건네졌다.

KIA 타이거즈 '캡틴' 나성범의 연이틀 홈런포와 추가 적시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 10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5월 15일 광주 두산전에서 8대 4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서건창(1루수)-최원준(중견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좌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홍종표(3루수)-박찬호(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을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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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승의 날 승리 선물은 꽃감독에게 건네졌다. 2024년 호랑이 사전에 3연패는 아직 없다.KIA 타이거즈 ‘캡틴’ 나성범의 연이틀 홈런포와 추가 적시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 10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5월 15일 광주 두산전에서 8대 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26승 16패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KIA는 서건창(1루수)-최원준(중견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좌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홍종표(3루수)-박찬호(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을 상대했다. KIA 선발 투수는 네일이었다.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먼저 앞서나간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2회 초 양석환의 안타와 전민재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조수행의 좌익수 왼쪽 1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 득점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KIA는 3회 말 나성범이 해결사로 나섰다. 나성범은 1사 1루 상황에서 최원준의 4구째 129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우중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나성범은 14일 시즌 마수걸이 홈런에 이어 연이틀 아치를 그렸다.

4회 말에도 나성범 방망이가 날카로웠다. 홍종표의 2루타, 박찬호의 내야 안타, 그리고 최원준의 사구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나성범은 바뀐 투수 김명신의 4구 128km/h 포크볼을 공략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선 최형우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두산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두산은 5회 초 1사 뒤 정수빈의 볼넷과 허경민의 좌중간 담장 직격 1타점 적시 2루타로 추격했다.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선 양의지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나왔다.

KIA 선발 투수 네일은 5이닝 100구 5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5승 요건을 충족했다.

KIA는 7회 초 1사 2, 3루 위기에서 양의지에게 희생 뜬공을 맞고 5대 4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 3루 위기에서 최지민이 김재환을 1루수 파울 뜬공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고 리드를 지켰다.

KIA는 7회 말 결정적인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KIA는 김선빈의 안타와 홍종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박찬호의 적시타와 상대 좌익수 포구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다.

KIA는 최지민이 7회 초 2사 1, 3루 위기와 8회 초 2사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기를 확고히 잡았다. 8회 말 최형우가 쐐기 솔로 홈런을 날린 가운데 9회 초 마무리 정해영이 경기를 매듭짓고 두산 10연승 저지와 더불어 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광주=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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