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플러스 직원설명회에 日 라인야후 CEO도 참석…"소통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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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인 사업을 담당하는 라인플러스가 최근 불거진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내부 단속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라인야후 한국 관계사 직원 2500여명 중 약 1500명이 참석했으며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 외에도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와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자와 CEO는 설명회에서 이번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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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인 사업을 담당하는 라인플러스가 최근 불거진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내부 단속에 나섰다. 라인플러스는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고용 안정을 약속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IT업계에 따르면 라인플러스는 지난 14일 오후 온라인 직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라인야후 한국 관계사 직원 2500여명 중 약 1500명이 참석했으며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 외에도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와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자와 CEO는 설명회에서 이번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대해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서비스들을 잘 준비하겠다는 내용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신 CPO는 라인플러스 설명회에서 최근 자신이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제외된 배경과 관련해 총무성 행정지도를 언급하고 보안 문제에 자신도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 라인야후는 이사회를 열고 유일한 한국인 멤버이자 '라인의 아버지'로 알려진 신 CPO를 사내이사에서 해임하는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라인야후에서 네이버와 본격적으로 선을 긋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신 CPO는 이날 설명회에서 본인도 라인에 계속 남아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도 설명회에서 직원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인플러스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임직원들이 고민하는 내용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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