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2 대표팀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장재원, 넥스트레벨의 숨은 공신

남양주/조형호 2024. 5. 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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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벨의 상승세에는 '살림꾼' 장재원의 노력이 숨어있었다.

그 중심에는 주장 차라온과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장재원이 있었다.

공수양면에서 진두지휘하며 팀을 이끈 차라온에 더해 살림꾼 역할을 자처하며 팀의 리딩과 에이스 스토퍼 역할을 해낸 장재원의 활약에 넥스트레벨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팀에서 두 번째로 큰 신장(158cm) 탓에 궂은 일을 도맡고 공격에서는 리딩까지 책임지는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장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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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남양주/조형호 기자] 넥스트레벨의 상승세에는 ‘살림꾼’ 장재원의 노력이 숨어있었다.

15일(수)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스포라운드 체육관에서 ‘스포라운드 유소년농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STIZ농구교실과 스포라운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초저부(U10 이하)와 초고부(U12이하)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저부와 초고부 모두 출전한 넥스트레벨(강동SK)은 초저부 2전 전승, 초고부 예선 1승 1패 성적을 거뒀다.

오전 일정에서 이호은을 필두로 전승을 거둔 동생들의 기운을 받은 넥스트레벨 초고부 팀은 예선에서 선전하며 1승을 신고했다. 비록 전통 강호 YKK A팀을 만나 석패하긴 했으나 남양주 STIZ를 잡아내며 3, 4위전에 올랐다.

그 중심에는 주장 차라온과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장재원이 있었다. 공수양면에서 진두지휘하며 팀을 이끈 차라온에 더해 살림꾼 역할을 자처하며 팀의 리딩과 에이스 스토퍼 역할을 해낸 장재원의 활약에 넥스트레벨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장재원(U12, 묘곡초)은 “농구는 공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점수를 더 내기 위해 몰입하게 해서 재미있다. 집중하다 보니 승부욕도 강해져서 항의도 하고 상대와 신경전을 펼쳤던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남양주 STIZ의 메인 옵션 빅맨을 상대한 장재원은 경기 내내 강한 몸싸움과 신경전으로 고군분투했다. 공격에서는 팀의 가드로서 경기를 조율한 그는 수비에서 본인보다 덩치가 큰 상대와 골밑 싸움을 펼치다 부상을 당해 눈물을 흘리는 등 허슬 플레이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장재원은 “상대가 힘이 세서 힘들긴 했다. 팔꿈치로 얼굴도 맞고 상대가 거칠게 나왔는데 파울이 안 불려서 억울함에 눈물이 났던 것 같다. 경기가 과열되면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커졌다(웃음)”라며 멋쩍게 웃었다.

팀에서 두 번째로 큰 신장(158cm) 탓에 궂은 일을 도맡고 공격에서는 리딩까지 책임지는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장재원. 그의 헌신에 넥스트레벨은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신고할 수 있었다.

#사진_이한별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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