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해외특허출원 전년보다 9% 늘어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5.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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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이 미국·유럽을 비롯해 해외 주요국에 특허 출원한 건수가 전년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주도의 반도체와 컴퓨터 기술 관련 특허 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향후에도 국내 대기업의 반도체와 컴퓨터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과 특허 출원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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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이 미국·유럽을 비롯해 해외 주요국에 특허 출원한 건수가 전년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주도의 반도체와 컴퓨터 기술 관련 특허 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특허청이 공개한 특허 분야 5대 선진국 협의체 'IP5'의 'IP5 핵심 통계지표'에 따르면 한국인이 해외에 특허를 출원한 건수는 2023년 기준 8만3821건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4만3310건(51.7%)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2만16건(23.9%), 유럽 1만2576건(15%), 일본 7919건(9.4%) 순으로 나타났다. IP5는 한국·미국·유럽·일본·중국 특허청 간 협의체다.

특허 출원인 유형별로는 대기업이 79.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술 분야별로는 반도체(26.4%)와 컴퓨터 기술(13.8%) 비중이 높았다. 특허청은 "향후에도 국내 대기업의 반도체와 컴퓨터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과 특허 출원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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