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채상병 특검법 압박 공세...이재명, 내일 당무복귀

박승현 2024. 5. 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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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는 압박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 지난해 7월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의 개괄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해병대수사단에서 미리 받았다는 내용의 한 언론 보도를 거론, "'VIP 격노설'의 전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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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는 압박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 지난해 7월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의 개괄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해병대수사단에서 미리 받았다는 내용의 한 언론 보도를 거론, "'VIP 격노설'의 전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브리핑 보도자료가 대통령실에 먼저 보고됐고 해당 자료에는 사단장의 과실 판단이 담겨있었다"며 "이를 확인한 'VIP'의 격노로 수사 브리핑과 사건 이첩이 중단됐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16일 당무에 복귀합니다.

이 대표는 휴가 첫날인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고, 전날 퇴원해 자택에서 휴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오는 8월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연임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 분위기는 '이재명 연임 추대론'으로 기울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단기간에 결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 대표는 오는 21일 당선자 연찬회와 22∼23일 당선자 워크숍에서 이와 관련한 의견을 집중적으로 수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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