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CEO, 한국 라인 직원설명회서 "고용 보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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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자와 다케시(出澤剛) 라인야후 최고경영자가 한국의 라인사업을 담당하는 라인플러스 직원설명회에서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인의 아버지'로 통했던 신중호 CPO는 라인플러스 설명회에서 자신이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제외된 배경에 대해 총무성의 행정지도를 언급하고, 이를 불러온 보안문제에 대해 자신도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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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자와 다케시(出澤剛) 라인야후 최고경영자가 한국의 라인사업을 담당하는 라인플러스 직원설명회에서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에서 라인 사업을 담당하는 라인플러스는 전날 이른바 ‘라인 사태’와 관련한 설명을 하기 위한 온라인 직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라인야후의 이데자와 CEO와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자와 CEO는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린 일본 총무성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개최된 라인야후의 결산설명회에서 “모회사 자본 변경에 대해서는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일본 총무성은 작년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빌미로 라인야후에 수차례 행정지도를 내렸다. 이 과정에서 자본관계 변경이 언급되기도 했다. 한국의 네이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지배하는 야후 재팬의 합병으로 탄생한 라인야후의 지배권을 한국 회사가 행사하는 데 대한 불편함이 깔렸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를 두고 국내에서는 ‘지분 탈취’ 논란이 벌어졌다.
최근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 대주주 A홀딩스의 지분 매각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라인플러스, 라인파이낸셜 등 라인 계열 한국법인 직원 2500여명은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라인의 아버지’로 통했던 신중호 CPO는 라인플러스 설명회에서 자신이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제외된 배경에 대해 총무성의 행정지도를 언급하고, 이를 불러온 보안문제에 대해 자신도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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