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은 피했다’ 손아섭 타구에 오른 손목 맞은 페냐, 검진 결과 타박상 소견 [MK대전]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5. 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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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이다.

손아섭(NC 다이노스)의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고 강판된 펠릭스 페냐(한화 이글스)가 일단 골절 등의 큰 부상은 피한 모양새다.

한화 관계자는 "페냐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손아섭이 때린 타구가 페냐의 오른 손목을 맞고 2루 방면으로 흐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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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이다. 손아섭(NC 다이노스)의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고 강판된 펠릭스 페냐(한화 이글스)가 일단 골절 등의 큰 부상은 피한 모양새다.

한화 관계자는 “페냐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페냐는 이날 펼쳐진 대전 NC전에서 웃지 못했다.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2회초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권희동에게 볼넷을 범했다. 이어 김성욱은 우익수 플라이로 이끌었으나, 김형준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여기에서 페냐는 김주원과 도태훈에게 각각 1타점 우중월 적시 2루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직후 수비 과정에서 오버런을 한 도태훈을 잡아내 아웃카운트 한 개를 챙긴 것이 위안거리였다.

15일 대전 NC전에서 손아섭의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은 한화 페냐. 사진=한화 제공
검진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은 한화 페냐. 사진=한화 제공
아찔한 장면은 후속타자 손아섭 타석 때 나왔다. 손아섭이 때린 타구가 페냐의 오른 손목을 맞고 2루 방면으로 흐른 것. 고통을 호소하던 페냐는 결국 곧바로 우완 한승혁과 교체됐다. 한승혁이 페냐의 승계 주자인 손아섭에게 홈을 내주며 페냐의 최종 성적은 1.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남았다.

직후 페냐는 곧장 충남대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오른 손목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 아직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골절을 피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한편 7회초가 흘러가고 있는 현재 한화는 NC에 1-11로 크게 뒤져 있다.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할 경우 페냐는 시즌 5패(현 성적 3승 4패)째를 떠안게 된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5.55에서 6.77로 크게 치솟았다.

한화 페냐가 15일 대전 NC전에서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고 강판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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