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은 피했다’ 손아섭 타구에 오른 손목 맞은 페냐, 검진 결과 타박상 소견 [MK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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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이다.
손아섭(NC 다이노스)의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고 강판된 펠릭스 페냐(한화 이글스)가 일단 골절 등의 큰 부상은 피한 모양새다.
한화 관계자는 "페냐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손아섭이 때린 타구가 페냐의 오른 손목을 맞고 2루 방면으로 흐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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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이다. 손아섭(NC 다이노스)의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고 강판된 펠릭스 페냐(한화 이글스)가 일단 골절 등의 큰 부상은 피한 모양새다.
한화 관계자는 “페냐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페냐는 이날 펼쳐진 대전 NC전에서 웃지 못했다.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2회초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권희동에게 볼넷을 범했다. 이어 김성욱은 우익수 플라이로 이끌었으나, 김형준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여기에서 페냐는 김주원과 도태훈에게 각각 1타점 우중월 적시 2루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직후 수비 과정에서 오버런을 한 도태훈을 잡아내 아웃카운트 한 개를 챙긴 것이 위안거리였다.
직후 페냐는 곧장 충남대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오른 손목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 아직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골절을 피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한편 7회초가 흘러가고 있는 현재 한화는 NC에 1-11로 크게 뒤져 있다.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할 경우 페냐는 시즌 5패(현 성적 3승 4패)째를 떠안게 된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5.55에서 6.77로 크게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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