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 반전 카드는 부상자 복귀와 U-22 자원의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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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올 시즌 목표로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을 내세웠다.
ACL 진출의 조건인 리그 3위 이내 진입과 코리아컵(전 FA컵) 우승을 위해 이민성 감독을 재신임한 가운데 이순민(30), 김준범(26), 홍정운(30), 김승대(33) 등을 영입하는 대대적인 전력보강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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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2라운드까지 마친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대전하나는 2승5무5패, 승점 11로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5위 강원FC(4승4무4패·승점 16), 6위 FC서울(4승3무5패·승점 15)과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지만 시즌 개막에 앞선 기대를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임에 분명하다.
부상자 속출이 야속했다. 박진성(23), 강윤성(27), 임덕근(24), 호사(30·포르투갈), 김준범, 이순민, 구텍(29·라트비아), 신상은(26) 등이 돌아가며 자리를 비웠다. 이들 모두 맡은 역할이 커 대전하나로선 전술 운용에 큰 어려움이 따랐다.
제한적인 전술 운용은 화력의 약화로 이어졌다. 축구통계업체 비프로일레븐에 따르면 대전하나는 득점(13골·10위), 경기당 유효슈팅(3.33회·11위), 전진패스 성공률(62.54%·12위), 공격지역 패스 성공률(80.99%·9위) 등 공격 관련 지표에서 대부분 하위권으로 처져있다. 이 감독도 “가용할 수 있는 사이드백 자원들이 적어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다행히 가용자원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상자들의 복귀와 유망주들의 성장세가 어우러진 덕문이다. 박진성과 이순민이 최근 부상을 딛고 일어나 경기에 투입되기 시작했고, 김준범과 호사도 이달 내 복귀를 벼르고 있다. 최근 22세 이하(U-22) 자원 이동원(22), 김한서(21), 이준규(21), 정강민(20), 배서준(21)까지 제 포지션에서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 모두 주전으로 도약할 만한 자질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완전체 대전하나’를 기대하게 만든다.
반전 카드가 늘어나면서 경기력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달 포항 스틸러스(1-2 패)~수원FC(0-1 패)에 잇달아 패한 뒤 최근 5경기에선 1승3무1패를 기록했다. 경기력이 회복되면서 어떻게든 승점을 추가하고 있는 사실이 희망적이다. 대전하나로선 반전 카드가 많아진 지금이 도약의 기회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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