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송.."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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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7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 인터넷 매체 TMZ 등 복수의 매체는 15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결혼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났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보도했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도 매킬로이의 이혼 소식이 전하면서 "매킬로이가 이혼 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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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터넷 매체 TMZ 등 복수의 매체는 15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결혼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났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보도했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도 매킬로이의 이혼 소식이 전하면서 “매킬로이가 이혼 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보도 이후 매킬로이의 매니지먼트팀은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최대한 그를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해주기를 바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직원이었던 에리카 스톨과 2017년 4월 결혼해 2020년에는 딸을 낳았다.
둘이 처음 만난 것은 2012 라이더컵이다. 매킬로이는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 경기 시간에 늦을 뻔했으나 스톨의 도움을 받아 늦지 않게 대회장에 도착했다. 경기에 나서 승리한 매킬로이는 스톨에게 공을 돌렸다. 처음 만났던 당시엔 매킬로이가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워즈니아키와 교제하던 시기였기에 둘은 친구로 지냈다. 그 뒤 매킬로이가 워즈니아키와 약혼을 취소한 뒤 스톨과 사랑에 빠졌다.
매킬로이는 아내와 공개 석상에 자주 등장하지 않았으나 2023년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 때 아내 그리고 딸과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나 결별 사유에 대해선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35세의 매킬로이는 이혼 소장을 접수하기 하루 전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통산 2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한국시간으로 16일 밤부터 열리는 시즌 두 번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 첫날 더스틴 존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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