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김호중,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압수수색 영장

한경우 2024. 5. 15.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심야에 서울 강남 도로에서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 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김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의 매너지는 사고 발생 3시간 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경찰이 심야에 서울 강남 도로에서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 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김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의 매너지는 사고 발생 3시간 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은 채였다.

하지만 경찰이 차량 소유주가 김씨인 점을 토대로 강도 높게 추궁하자 결국 김씨는 자신이 직접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며, 김씨 매니저에 대해 범인도피죄 등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