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의견 내고 민희진에 자문" 하이브, 금감원에 애널리스트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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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금융감독원에 어도어 경영진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외국계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 A씨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4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과 A씨를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정행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진정서를 금감원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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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금융감독원에 어도어 경영진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외국계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 A씨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4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과 A씨를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정행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진정서를 금감원에 냈다.
하이브에 대해 매수 의견의 리포트를 발간한 A씨가 하이브 주식 가치를 하락시킬 수 있는 경영권 갈등에 관여했다는 게 하이브 측 주장이다.
하이브 측 주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한국을 방문한 외국계 투자자에게 하이브와의 미팅에 앞서 어도어 경영진과의 별도 미팅을 주선했다. 해당 외국계 투자자는 어도어와의 미팅에서 투자 의향을 내비쳤다고 하이브는 보고 있다.
또 민 대표 측과 A씨가 접촉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내부 기밀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민 대표 측은 여전히 ‘경영권 탈취 의혹’은 전혀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민 대표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외부 자문사에 자문을 받았다, 제가 누구를 만나서 어떤 투자를 받았다는데 데리고 와라. 제가 무슨 투자 이야기를 나눴느냐"며 "만난 적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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