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2024년 학교체육 요트세일링 무료 지원
김포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은 참가비를 지원받아 무료로 해양스포츠 종목의 하나인 요트세일링(옵티미스트, 피코, 크루저요트 등)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리)은 5월 7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3~6학년), 중학교(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학교체육 요트세일링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 학교체육 요트세일링 지원사업’은 경기도예산으로, 경기도 체육회가 진행하는 체육진흥 공모사업으로 김포시요트협회가 운영하며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체육사업이다.
교육지원청은 김포 아라마리나(고촌)에 위치한 김포시요트협회의 요트장 시설과 아라마리나 수역을 활용, 김포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양스포츠의 경험을 확대하고, 자연(바람)과 함께하는 요트세일링을 통해 바다로, 세계로 학생들이 꿈을 펼쳐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포시요트협회가 위치한 김포 아라마리나 시설에는 요트를 교육할 수 있는 이론교육장, 지상교육장, 장비실, 해상교육장, 탈의실 및 샤워장, 화장실 등 요트 교육을 할 수 있는 부대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 시설이 학생들의 요트세일링 교육을 위한 체육특색 교육 수업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 진행되는 체험은 총 14회이며, 사전안내 및 접수를 통해 초·중학생 약 500명이 접수를 완료한 상태다.
6월에는 2024 김포교육장배겸 김포시요트협회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요트세일링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선수들이 15회 무료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을 받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7월 6~7일에는 2024 김포교육장배겸 김포시요트협회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요트세일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학교체육 활성화는 인성교육의 핵심이며, 지역시설을 활용한 학생들의 다양한 해양스포츠 활동은 체육교육의 특색 지역이 될 수 있다”며 “건강한 여가 문화와 올바른 체육문화 정책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김포교육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학교현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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