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김건희 여사, 부처님 사리 반환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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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때 국외로 유출됐던 석가모니 진신사리 등이 약 100년 만에 반환된 것에 대해 불교계가 "영부인께서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의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을 언급하면서 "한국 불교는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 언제나 국민과 함께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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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때 국외로 유출됐던 석가모니 진신사리 등이 약 100년 만에 반환된 것에 대해 불교계가 “영부인께서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미관계가 돈독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불교계에 기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봉축법요식 축사에서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우리 사회도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면서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 되어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와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불교는 우리 정신문화의 근간이었으며 지금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는 국민의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에는 한국불교가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세계인들에게도 큰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템플스테이와 ‘선(禪)명상’을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대종사, 대덕스님 등 불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비롯해 싱하이밍 중국대사 등 각국 외교 대사 등도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인성환 안보2차장 등이 자리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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