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완진, 아시아품새선수권 통산 세 번째 금메달

황민국 기자 2024. 5. 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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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완진이 지난해 9월 24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4강전에서 힘차게 동작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태권도 품새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강완진(26·홍천군청)이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완진은 지난 14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8회 태권도 아시아품새선수권 공인품새 남자 개인전(30세 이하) 결승에서 8.649점으로 이란의 야신 잔디(8.566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강완진은 이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2018년·2022년·2024년)의 기쁨을 누렸다.

강완진은 품새에서 한국 태권도의 간판 스타로 불린다. 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또 세계선수권대회에선 2018년(단체전)과 2020년, 2022년(이상 개인전)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강완진의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세리머니(가운데) |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이날 열린 공인품새 여자 개인전(30세 이하)에선 국제 무대에 처음 데뷔한 이주영(한국체대)이 우승했다.

박용화는 개인전 남자 40세 이하, 김학동은 남자 50세 이하, 이철희는 남자 60세 이하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고, 김하연은 여자 50세 이하, 김연부는 여자 60세 이하에서 우승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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