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 본 최고의 수비수? 단연 김민재지!”...나폴리 FW의 극찬

이종관 기자 2024. 5.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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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 시메오네가 함께 해 본 최고의 수비수로 김민재를 꼽았다.

시메오네와 김민재가 한솥밥을 먹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당시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시메오네는 엘라스 베로나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뒤 임대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해당 시즌 나폴리는 김민재, 오시멘 등 주축 자원들의 맹활약으로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리는 영광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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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함께 해 본 최고의 수비수로 김민재를 꼽았다.


시메오네와 김민재가 한솥밥을 먹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당시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시메오네는 엘라스 베로나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뒤 임대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비록 완전한 주전 자원은 아니었으나 팀의 ‘주포’ 빅터 오시멘의 백업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선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는 뛰어난 득점력을 보이기도 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9골 1도움. 해당 시즌 나폴리는 김민재, 오시멘 등 주축 자원들의 맹활약으로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리는 영광을 맛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완전 이적한 시메오네. 나폴리의 부진과 함께 그의 득점력도 내려온 상황이다. 현재까지 기록은 35경기 3골 1도움. 나폴리 역시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며 리그 9위에 위치해있다.


나폴리 2년 차에 접어든 시메오네. 현재 언론 ‘카스텔 볼투르노’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폴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적 기간이 시작된 첫날부터 이곳에 오고 싶었다. 트레이닝 캠프에서 유니폼을 처음으로 입었을 때, 나는 흥분했다. UCL에서의 첫 골은 꿈이 이뤄진 것 같았고, 더 강해지고 자신감을 가지게 해준 미친 일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함께 해 온 팀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함께 한 최고의 수비수를 묻는 질문에 “김민재다. 그는 모든 면에서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완벽한 축구 선수다. 그는 적수가 아닌 동반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순간에 대해 묻자 “그 순간을 떠올리면 큰 기쁨을 느낀다. 여기까지 오면서 정말 열심히 싸웠고,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나폴리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고, 나 역시도 이 도시에 대해 좋은 감정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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