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길 것"…조국과 5년 만에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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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15일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축사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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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작은 부분까지 챙겨 국민 행복 키울 것"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15일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축사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우리 사회도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 돼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와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상을 교화한다'는 뜻의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 불교는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 언제나 국민과 함께해 왔다"며 "불교는 우리 정신문화의 근간이었으며, 지금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조계사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만나 악수했다. 법요식에서 퇴장하던 중 조 대표와 악수하며 눈인사했다. 특별한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과도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이 조 대표와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지난 201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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