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방시혁, 대기업 총수됐다…하이브 '엔터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가 대기업 집단에 지정됐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발표한 '2024년 대기업집단'에 따르면, 하이브가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공시집단)으로 지정됐다.
최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겪는 가운데,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최초로 대기업 집단에 지정되고, 방 의장은 공정위 총수 목록에 등재돼 눈길을 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하이브가 대기업 집단에 지정됐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주력 집단 중 국내 최초며 유일하게 대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은 셈이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발표한 '2024년 대기업집단'에 따르면, 하이브가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공시집단)으로 지정됐다. 총수(동일인)는 하이브 지분 31.57%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자 설립자인 방시혁(52) 의장이다.
이는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하이브 규모도 함께 커진 효과로 보인다. 최근 하이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의 자산은 지난해 연말 기준 5조 3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자산 순위로는 전체 85위다.
하이브가 대기업 반열에 오르면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도 '대기업 총수'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겪는 가운데,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최초로 대기업 집단에 지정되고, 방 의장은 공정위 총수 목록에 등재돼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방 의장과 친척 관계로 알려진 방준혁(56) 의장의 넷마블도 이미 2018년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린 바다. 1986년 대기업집단과 동일인(총수) 지정 제도가 도입된 이후 친척 관계인 두 인물이 총수 리스트에서 만나는 최초의 사례가 나온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등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으며, 앨범·공연 등이 주요 수익원인 엔터업계가 급성장한 것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인대회 출신 배우, 실종→시신으로..“인신매매 가능성”
- 신동엽 "탁재훈, 중성화 시키는 게 나을 뻔…형도 다른 사람도 편할텐데"…
- 선우은숙, 수차례 실신→“유영재, 일반인에게도 스킨십”
- 여성 노숙인 1년간 마트 지붕 아래 거주…컴퓨터까지 갖춰
- 고현정, 자녀들과 연락? “잘 봤다면서 자주 나오셨음 한다고”
- [SC리뷰] 강기영, 역시 '현지인' 다운 적응력→글로벌 팬 서비스까지 …
- [SC리뷰] 송지효 "잘생겼다, 내 스타일"…황희찬에 날린 돌직구 플러팅…
- 현아의 눈물 "가수로서 고민多..팬들 위해 멋있게 내려오고 파" [종합]
- 바다, '♥박보검 닮은꼴' 남편에 눈물 고백 "사랑해줘서 고마워" ('슈…
- [종합] "이효리母女도 똑같네" 사진찍다 티격태격…오징엇국에 눈물 폭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