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샌디에이고, 콜로라도에 2연패..승률 5할 다시 붕괴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콜로라도에 연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5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3-6 패배를 당했다. 콜로라도에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승률 5할이 무너졌고 3연전 루징 시리즈가 확정됐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08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에이스인 딜런 시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루이스 아라에즈(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3B)-주릭슨 프로파(LF)-잰더 보가츠(DH)-잭슨 메릴(CF)-루이스 캄푸사노(C)-김하성(SS)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콜로라도는 샌디에이고 출신인 우완 칼 콴트릴이 선발 등판했다. 라인업은 찰리 블랙몬(DH)-에제키엘 토바르(SS)-라이언 맥마흔(3B)-엘리아스 디아즈(c)-브랜든 로저스(2B)-브렌튼 도일(CF)-제이크 케이브(RF)-엘레우리스 몬테로(1B)-조던 벡(LF)으로 구성했다.

양팀은 3회까지 0의 균형을 유지했다. 균형을 먼저 깬 쪽은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4회초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맥마흔이 시즌 6호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콜로라도는 6회초 선두타자 토바르가 2루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맥마흔이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했다. 스탈링스가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로저스가 적시타로 토바르를 불러들인 콜로라도는 도일의 안타에 이어 케이브와 몬테로, 벡이 3연속 적시타를 기록해 6회에만 4점을 얻었다. 7회초에는 토바르가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도 그냥 물러나지는 않았다. 7회말 3점을 추격했다. 프로파의 볼넷과 보가츠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캄푸사노가 적시타를 기록해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그리고 2사 후 아라에즈가 적시타를 기록했고 상대 폭투로 1점을 더 만회했다.

콜로라도 선발 콴트릴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콜로라도는 빅터 보드닉이 1이닝 2실점, 닉 미어스가 1이닝 무실점, 타일러 킨리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는 5.2이닝 3실점을 기록해 시즌 3패(5승)째를 안았다. 스티븐 코렉이 1.1이닝 3실점,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1.1이닝 무실점, 완디 페랄타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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