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못 했는데 고맙다" "좋은 결과 내겠다"…'스승' 이승엽·이범호 감독 함께 웃었다

김민경 기자 2024. 5. 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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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스승의 날을 맞이해 각 팀 감독 및 코치진에게 상품권을 선물했다.

두산과 KIA 선수단은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 앞서 스승의 날을 기념했다.

두산 선수단은 원정팀 라커룸에서 이승엽 감독과 코치진에 상품권을 전달했고, 홈팀인 KIA는 라커룸에서 이범호 감독과 코치진에 상품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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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 ⓒ 두산 베어스
▲ 스승의 날 이승엽 감독과 코치진에게 상품권을 전달한 두산 베어스 선수단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스승의 날을 맞이해 각 팀 감독 및 코치진에게 상품권을 선물했다.

두산과 KIA 선수단은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 앞서 스승의 날을 기념했다. 두산 선수단은 원정팀 라커룸에서 이승엽 감독과 코치진에 상품권을 전달했고, 홈팀인 KIA는 라커룸에서 이범호 감독과 코치진에 상품권을 선물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스승의 날이라고 챙겨준 선수단에 진심으로 고맙다. 지금 팀 분위기가 정말 좋은데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늘 고맙다. 스승과 제자라기보다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가는 팀원이자 동료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함께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KIA 주장인 나성범은 "항상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하시는 감독님과 코칭스탭에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선수단에서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감독님과 코칭스탭에게 항상 감사 드리고, 선수단과 코칭스탭 모두가 합심해 이번 시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스승의날 선물을 받고 있다. ⓒ KIA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스승의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KIA 타이거즈

두산과 KIA는 이날 치열한 혈투를 펼칠 전망이다. 두산은 최근 9연승을 질주하면서 시즌 성적 25승19패로 3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선두 KIA는 2연패에 빠져 시즌 성적 25승16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거리는 1.5경기차에 불과하다. KIA가 이날 두산의 10연승을 막지 못하면 두 팀의 거리는 0.5경기차까지 좁혀진다. 두산은 최원준, KIA는 제임스 네일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헨리 라모스(우익수)-전민재(유격수)-조수행(좌익수)으로 9연승 경기와 동일한 라인업을 꾸렸다.

KIA는 서건창(1루수)-최원준(중견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홍종표(3루수)-박찬호(유격수)로 맞선다. 전날 손목 타박상을 입은 김도영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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