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호나우두’라더니, 유럽 적응 실패했다...6개월 만에 ‘매각 결정’

이종관 기자 2024. 5. 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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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비토르 호키를 매각할 계획이다.

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서 호키의 미래는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포르투가 그를 임대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나온 상황이며 인터밀란도 그를 타깃으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4,000만 유로(약 592억 원)에서 4,500만 유로(약 666억 원)의 제안이 온다면 그의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는 사실을 더 이상 숨기지 않았다.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들이 스포츠 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키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의 선수가 아니며 그는 바르셀로나 공격 라인과 경쟁하기에 이상적인 선수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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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바르셀로나는 비토르 호키를 매각할 계획이다.


2005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호키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자국 리그 ‘명문’ 크루제이루에서 성장한 그는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2021시즌. 16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고 이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 이적,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2022시즌 리그 29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와 같은 '빅클럽'들이 그를 향해 군침을 흘렸다. 하지만 그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행만을 염두 중임을 밝혔고, 바르셀로나행이 확정된 이후에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에 큰 기대감을 전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7월, 바르셀로나가 공식적으로 호키 영입을 발표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0억 원). 추가적인 옵션까지 발동된다면 6,100만 유로(약 875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거액의 이적료였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여유분이 생기자 빠르게 호키를 데려왔고 2023-24시즌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빅리그'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지난 1월,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른 호키는 '빅 찬스 미스'만 무려 2회를 기록하며 혹독한 유럽 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오사수나, 알라베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내리 득점에 성공하며 적응하는 듯했으나 2월을 마지막으로 골 맛을 보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기록은 13경기 2골.


유럽 무대 적응에 실패한 호키. 결국 6개월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서 호키의 미래는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포르투가 그를 임대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나온 상황이며 인터밀란도 그를 타깃으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4,000만 유로(약 592억 원)에서 4,500만 유로(약 666억 원)의 제안이 온다면 그의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는 사실을 더 이상 숨기지 않았다.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들이 스포츠 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키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의 선수가 아니며 그는 바르셀로나 공격 라인과 경쟁하기에 이상적인 선수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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