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해치려고 했다"…어머니에게 흉기 휘두른 아들 체포

사공성근 기자 2024. 5. 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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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모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존속살인 미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15일) 새벽 4시쯤 성남시 수정구 자택 앞 노상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60대 B 씨의 복부에 한 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 씨가 자택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나와 B 씨에게 휘둘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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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모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존속살인 미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15일) 새벽 4시쯤 성남시 수정구 자택 앞 노상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60대 B 씨의 복부에 한 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B 씨는 평소 함께 거주하던 A 씨와 자택 내부에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밖으로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 씨가 자택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나와 B 씨에게 휘둘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날 해치려고 한다는 망상이 들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정신과 약을 복용했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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