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안타 보다 안타홈런이 나온다", 9연승 진격의 두산, 작년 11연승보다 더 무서운 이유   [광주 톡톡]

이선호 2024. 5. 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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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주니까 편하다".

9경기에서 119안타를 때렸고 그 가운데 11개가 홈런이었다.

선수들은 작년 시즌 구단 최다 11연승을 달릴 때보다 분위기가 좋다고 말하고 있다.

이어 "홈런도 작년보다 많이 나온다. 안타안타 보다 안타홈런이면 득점력 높아진다. (허)경민이가 2번타순에서 3할7푼을 치는 것도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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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쳐주니까 편하다".

두산 베어스가 연승을 질주하며 3위까지 치고 올랐다. 지난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파죽의 9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KIA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불곰타선이 뜨겁다. 9경기 모두 두 자릿 수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9경기에서 119안타를 때렸고 그 가운데 11개가 홈런이었다. 팀 타율이 3할6푼4리, 팀 득점이 68점이었다. 경기당 7~8점을 뽑아주고 있다. 

이런 득점력이면 투수들에게는 든든한 뒷배가 된다. 투수들도 자신감을 갖고 호투할 수 있다. 야수들의 수비시간도 짧아진다. 타자들은 또 스윙이 좋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되고 있다. 

선수들은 작년 시즌 구단 최다 11연승을 달릴 때보다 분위기가 좋다고 말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15일 광주경기에 앞서 이유를 설명했다.

"타자들이 잘 쳐주니까 편하다. 작년은 접전 승부가 많았던것 같았다. 타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 LG전까지 힘들게 오다 근래들어 타선 폭발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홈런도 작년보다 많이 나온다. 안타안타 보다 안타홈런이면 득점력 높아진다. (허)경민이가 2번타순에서 3할7푼을 치는 것도 크다"고 덧붙였다. 강승호가 벌써 10홈런을 때리는 등 한 방이 터지면서 승기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투수들 힘들어도 최준호 김유성 김택연 최지강 등 작년보다 좋아진 투수들도 있고 선발 못들어온 투수들이 줗은 결과를 냈다. 그래서 전체 분위기 좋아졌다"며 투수들의 분발도 칭찬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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