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설계 된 '설계자', 강동원이 옵니다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4. 5.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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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NEW

"흥행 설계했습니다!"

5월 극장가는 다채로운 영화가 개봉한다. 시대극, 드라마, 범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취향 저격에 나선 극장가다. 

이런 가운데,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4'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 영화가 있다. 5월 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기 위해 설계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 영화사집)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계자'는 '범죄도시4' 열풍이 다소 사그라들 시기인 5월 말 개봉이다. 주연은 강동원이다. 강동원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 이후 7개월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충무로와 영화팬들은 강동원 그리고 '설계자'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일단 눈호강을 선사하는 강동원과 그가 이번 영화를 통해 보여줄 변신은 일찌감치 관객들에게 기대 포인트로 손꼽혔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는 강동원의 연기력은 관객들에게 늘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동원은 지난해 '천박사'를 비롯해, '브로커'(2022), '반도'(2020), '인랑'(2018), '골든슬럼버'(2018), '마스터'(2016), '가려진 시간'(2016), '검사외전'(2016) 등 외에도 '전우치'(2009), '군도:민란의 시대'(2014), '두근두근 내 인생'(2014), '검은 사제들'(2015)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배우로서 존재감을 관객들에게 각인시켰다. 

이에 '설계자'로 돌아온 강동원의 연기력은 기대에 기대를 더한다. 

/사진제공=NEW

'설계자'에서 강동원이 맡은 캐릭터는 영일이다. 영일은 청부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로 한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사고사를 계획한다. 

개봉 전, 예고 영상 등을 통해 냉정한 설계자로 변신한 강동원의 매력이 맛보기로 공개됐다. 낮은 음성에 서늘함 그리고 놓치면 안 될 것 같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는 '설계자'의 흥행을 위한 설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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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과 함께 '설계자'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감독과 제작사다. 

'설계자'의 연출은 이요섭 감독은 2016년 개봉한 '범죄의 여왕'로 충무로의 차세대 연출자'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저예산 영화 '범죄의 여왕'에서 스릴과 유머를 모두 잡은 신인답지 않은 연출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이에 이요섭 감독이 첫 상업 영화 '설계자'를 통해 또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계자'의 제작사 영화사집도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 중 하나다. 강동원과 제작자인 이유진 영화사집 대표는 충무로에서 알아주는 최고의 파트너. 2007년 영화 '그놈 목소리' 목소리 특별출연을 시작으로 '전우치', '초능력자', ' '두근두근 내 인생', '검은사제들', '마스터', '골든슬럼버', '브로커'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설계자'는 무려 9번째 작품.  '영화사집 전속 배우'로 불릴 정도로 최고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영화팬들의 뇌리에 남을 주옥 같은 작품들을 배출해왔다. '브로커'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함께 밟은 두 사람의 콜라보가 이번에도 믿고 볼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낼지 영화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동원과 '설계자'의 이야기를 풀어갈 실력파 배우들도 관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이미숙, 이무생, 이현욱, 김신록 이동휘, 정은채, 탕준상, 김흥파 등 강동원을 중심으로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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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눈물의 여왕'으로 존재감 뽐낸 이미숙은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 변수 많은 인물 재키 역을 맡은 그녀가 관객들의 허를 찌르며 극 전개를 보다 재미있게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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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주가가 치솟고 있는 '이무생로랑' 이무생의 출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드라마와 스크린 오가며 맹활약 중인 이무생은 '설계자'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 

월천 역을 맡은 이현욱은 변신의 귀재로 관객들에게 다가선다. 서늘한 연기를 앞세워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마인' 등에서 존재감 발산했던 이현욱. 이번 '설계자'에서는 어떤 연기로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새겨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김신록, 탕준상, 정은채, 김흥파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어떤 역할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범죄도시4'의 흥행에 이어 또 한번 한국 영화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설계자'. 흥행 설계는 끝났고, 이제 흥행할 만 남았다.  충무로 최고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설계자'는 오는 5월29일 극장가에 상륙해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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