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尹대통령, 조국 대표와 5년 만에 공식석상 악수

김동하 기자 2024. 5. 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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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조국혁신당 조국(왼쪽) 대표와 인사 나누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만나 악수했다. 윤 대통령이 조 대표와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2019년 7월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 후 퇴장하는 길에 정치권 인사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 대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과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조 대표와 만나 “반갑습니다”라고 하면서 별다른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나경원 당선인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참석자들이 합장하고 있다. 앞열 오른쪽부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의정 전국여성불자회장,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김준우 정의당 대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원욱 정각회 명예회장. 뒷줄 박찬대 원내대표 뒤는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뉴시스

윤 대통령은 2019년 7월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총장으로 임명되면서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정수석이었던 조 대표와 만나 차담을 했다.

조 대표는 지난달 윤 대통령에게 공개 회동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조 대표와 만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어떤 정치인도 선을 긋거나 하지 않고 늘 열어놓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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