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서 기가 막혔다는데…” 팔꿈치 불편→2회 강판→1군 말소, ‘3주 휴식 요청’ 15승 좌완 복귀 플랜 어떻게 잡았나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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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후 1군 등판이 가능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KT 관계자는 당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왼쪽 팔꿈치 쪽 전완근 부위에 불편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이다. 추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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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후 1군 등판이 가능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KT 위즈는 비상이다. 모두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고영표가 아프고, 소형준도 복귀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엄상백도 최근 피곤함을 호소해 15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남은 선발 자원은 윌리엄 쿠에바스와 신인 듀오 육청명과 원상현.
엄상백은 열흘 후 돌아온다. 그때까지는 주권과 성재헌이 선발 준비를 할 예정.
검진 결과 큰 문제는 없었다. KT 관계자는 당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왼쪽 팔꿈치 쪽 전완근 부위에 불편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이다. 추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한 벤자민은 이강철 KT 감독에게 3주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
1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당시 옆에서 보는데도 좀 찝찝했다. 경기를 앞두고 표정이 좋지 않아 보였다. 그런데 불펜에서는 기가 막혔다고 하더라”라며 “기분 좋게 홈런 치고 분위기를 딱 가져왔는데, 1회 초구 던지는 거 보고 ‘저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2회 내려오고 나서 분위기를 다 줘 버렸다”라고 했다.
이강철 감독의 브리핑이 끝나고 KT 관계자는 벤자민의 복귀 플랜에 대해 이야기했다. 관계자는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이후 일주일 동안 몸을 만들고 공을 던질 계획이다. 그리고 1군 말소 3주 후에 등판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벤자민은 KT의 핵심 선발 자원이다. 2022시즌 대체 선발로 합류해 17경기 5승 4패 평균자책 2.70으로 활약한 벤자민은 지난 시즌에도 29경기 15승 6패 평균자책 3.5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3월 평균자책 16.88의 부진을 딛고 4월 5경기 4승 평균자책 1.83으로 활약했다. 그렇기에 벤자민의 말소가 더욱 가슴 아팠다.
한편 엄상백이 내려가고 김영현이 올라온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천성호(2루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신본기(유격수)-김병준(중견수) 순으로 나서 롯데 선발 나균안을 상대한다.
KT의 선발 투수는 쿠에바스. 쿠에바스는 올 시즌 9경기 2승 3패 평균자책 3.09를 기록 중이다. 롯데전에서는 한 경기 나왔다. 4월 21일 6.1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으나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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