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노이로제' 과르디올라 감독, 손흥민 일대일 찬스에 뒤로 '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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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손흥민 공포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다만 손흥민의 슈팅이 오르테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7~8년 동안 손흥민이 우리를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아는가? (1대1 상황 때) 나는 '설마 안돼'라며 혼잣말을 했다"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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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천하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손흥민 공포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맨시티에 0-2로 졌다.
패배한 토트넘은 5위가 확정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토트넘은 홈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온 맨시티를 상대로 다시 한번 상성을 보여줄 뻔 했다. 특히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토트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0분 상대 수비의 이어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맞이하며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점을 예감한 듯 머리를 감싸쥐었고 순간 그라운드 위에 드러눕기도 했다. 다만 손흥민의 슈팅이 오르테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7~8년 동안 손흥민이 우리를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아는가? (1대1 상황 때) 나는 '설마 안돼'라며 혼잣말을 했다"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구단 공식 SNS,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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