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수도권 이어 전남·경북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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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15일부터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수도권에 이어 전남권과 경북권에도 확대 시행키로 했다.
기상청은 방재기상업무 시작과 함께 수도권 지역에선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정규 운영으로 전환하고 광주, 전남, 대구, 경북에서도 올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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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경북권에 시범 운영 확대
기상청이 15일부터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수도권에 이어 전남권과 경북권에도 확대 시행키로 했다.
기상청은 14일 서울시 동작구 국가기상센터에서 ‘2024년도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시작 선언식’을 열어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호우 긴급재난문자 운영을 포함한 여름철 방재기상업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지난해 수도권 지역에서만 시범 운영된 제도로, 강한 비가 관측되는 즉시 읍·면·동 단위로 상세화해 대응이 필요한 곳에 있는 국민에게 발송된다. 발송 기준은 1시간 누적 강수량 50㎜ 이상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 90㎜ 이상이 관측됐을 때 또는,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 이상 관측될 때다.
기상청은 방재기상업무 시작과 함께 수도권 지역에선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정규 운영으로 전환하고 광주, 전남, 대구, 경북에서도 올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초 발표한 ‘2024 기상청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서 지난해 10년 기준 강한 호우 일수가 많았던 광주, 전남만 시범 운영키로 했으나, 이번 선언식에서 지난해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점을 들어 경북권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설정상 수신 거부가 불가능하고, 40dB 이상의 소리와 진동을 동반한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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