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밀집' 방배동...22층 2217세대 대단지로 탈바꿈

김효정 기자 2024. 5. 15.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대표 단독주택재건축 사업지인 서초구 방배13구역이 22층 높이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인근에 있는 방배13구역 단독재건축사업은 30개 동,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 아파트 2271세대(공공 375세대, 분 184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배13구역 투시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대표 단독주택재건축 사업지인 서초구 방배13구역이 22층 높이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성북구 돈암동 길음역 인근에도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74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 등 총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 △길음역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사업 등 2곳으로 총 2791세대(공공주택 490세대, 분양주택 2301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근린생활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인근에 있는 방배13구역 단독재건축사업은 30개 동,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 아파트 2271세대(공공 375세대, 분 184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건축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매봉재산과 우면산 등 주변 자연과 도시경관을 고려한 주동 배치를 계획하고 인근 산지와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단지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또 공공보행통로를 통한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하고 보행로 변으로 지역과 공유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집중 배치해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 활성화를 유도했다.

길음역세권 투시도. /사진제공=서울시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있는 길음역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7개 동, 지하 7층~지상 29층, 574세대(공공 115세대, 분양 459세대) 규모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건축위원회는 대지 중앙과 동측에서 인근 개운산 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의 확폭을 확대하고 상부를 최대한 개방해 공공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공공보행통로 주변으로 조경 및 보도 계획을 통합 적용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했다.

또 대지의 단차로 조성되는 옹벽의 위화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단 처리 및 화단계획을 했으며 벽면부에 녹화 및 개구부 오픈을 추가 계획해 공공을 위한 가로경관을 개선했다.

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 및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건축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안심·안전한 주거 환경의 '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