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매킬로이, 26번째 우승 다음날 이혼 소장 접수

조수영 2024. 5. 15.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미국 법원에 이혼 소송을 냈다.

15일 골프위크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현지시간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결혼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났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

매킬로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26번째 우승을 거둔 다음날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AP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미국 법원에 이혼 소송을 냈다.

15일 골프위크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현지시간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결혼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났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 매킬로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26번째 우승을 거둔 다음날이다. 

매킬로이의 아내 에리카는 이혼 요구서를 받은 지 20일 이내에 답해야 한다. 매킬로이의 매니저는 이혼 소송을 낸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를 넘기도록 최대한 그를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해주기를 바란다"는 성명을 냈다.

매킬로이와 에리카는 2017년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3살 난 딸 포피가 있다.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스포츠계에서 뜨거운 화제였다. 두 사람은 2012년 라이더컵에서 만났다. 당시 미국프로골프(PGA of America) 직원이던 에리카가 매킬로이를 도우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매킬로이는 에리카를 만나기 전 교제했던 전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약혼했다가 파혼하기도 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