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 나서는 임성재 “정확도 높은 티샷이 중요해”

주영로 2024. 5. 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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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 적중률이 가장 중요하다."

이틀 뒤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를 위해 마지막 샷 점검에 나선 임성재는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와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코스가 긴 편이라서 미들 아이언이나 롱아이언도 많이 쓰겠으나 그래도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리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티샷의 정확도가 중요하다"라며 "전통적으로 PGA 챔피언십은 코스 세팅이 어렵고 긴 편이었고 이번 대회에서도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리는 것은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여러 차례 티샷의 정확도를 이번 대회 최우선 공략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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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메이저 PGA 챔피언십 출격
"전장 길고 페어웨이 좁아 티샷 정확도가 중요해"
17일 오전 3시 8분 1라운드 티샷
PGA 챔피언십 개막 준비에 나선 임성재가 연습장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PGA of Americ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페어웨이 적중률이 가장 중요하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나서는 임성재(26)가 티샷의 정확도를 공략의 최우선 순위에 뒀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에 나와 PGA 챔피언십 개막을 준비했다. 이틀 뒤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를 위해 마지막 샷 점검에 나선 임성재는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와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코스가 긴 편이라서 미들 아이언이나 롱아이언도 많이 쓰겠으나 그래도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리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티샷의 정확도가 중요하다”라며 “전통적으로 PGA 챔피언십은 코스 세팅이 어렵고 긴 편이었고 이번 대회에서도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리는 것은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여러 차례 티샷의 정확도를 이번 대회 최우선 공략 과제로 꼽았다.

PGA 챔피언십은 전통적으로 긴 코스와 까다로운 그린 등의 조건에서 경기해 왔다. 올해 대회가 열리는 발할라 코스 역시 파71에 전장이 7609야드로 긴 편이다. 예상 그린스피드는 스팀프미터 기준 13피트(약 3.96m)로 매우 빠른 편이고, 러프의 길이는 최소 60mm로 길게 만들어 선수들에 정교한 경기력을 요구하고 있다. 그밖에 코스에는 모두 62개의 벙커와 5개의 워터 해저드가 있으며, 전체 18홀 중 7개 홀은 물을 끼고 있다.

1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더센트리 공동 5위 이후 이달 초까지 1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들지 못했던 임성재는 지난주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를 기록하며 경기력을 되찾았다. PGA 챔피언십 출전은 이번이 6번째이고, 2021년 기록한 공동 17위가 최고 성적이다. 2019년과 2020년, 2023년 대회에선 컷 탈락했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이 공동 17위였는데,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며 “그러기 위해선 페어웨이를 잘 지키면서 조금 더 정확도 높은 샷으로 경기하면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성재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3시 8분에 크리스티안 베자위던트, 캐머런 영과 함께 10번홀에서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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