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사랑합니다' 빌라 GK, 41년 만에 챔스 진출 확정되자 에메리 감독에게 샴페인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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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되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골키퍼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한 덕분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빌라의 축하 세리머니는 대단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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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톤 빌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되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골키퍼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한 덕분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빌라의 축하 세리머니는 대단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전 패배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행이 좌절됐다.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미드필더 자원을 4명 기용하며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0-0으로 잘 버텨냈지만 후반에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맨시티는 후반 5분 케빈 더 브라위너에 이은 엘링 홀란의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후반 막판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페드로 포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제레미 도쿠의 발을 걸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키커로 나선 엘링 홀란이 침착하게 성공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을 제압하면서 리그 4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이 경기에 관심을 가졌던 팀이 하나 있다. 바로 빌라였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과 선수단은 연간 시상식을 진행하면서 함께 모여 토트넘 경기를 시청했다. 경기가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빌라는 4위를 확정 지었다.
빌라의 챔피언스리그행이 확정되자 빌라 선수들은 크게 기뻐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골키퍼는 에메리 감독에게 샴페인을 부었다. 다른 선수들은 춤을 추며 영광의 순간을 누렸다.
빌라는 1981/8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UEFA 유러피언컵 우승을 차지했다. 1982/83시즌에는 8강까지 올랐다. 이후 빌라는 오랜 기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5/16시즌에는 리그 최하위로 강등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잠시 암흑기를 겪었지만 빌라는 이를 모두 이겨내고 다음 시즌 4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아스톤 빌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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