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버리지 말고 나눠요" 서울 26개교 잔식기부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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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26개교를 지정해 남은 학교급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잔식을 버리지 않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빈그릇 운동 시범학교와 지역 기부 단체는 학교급식 잔식의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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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26개교를 지정해 남은 학교급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잔식을 버리지 않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의 공식 이름은 '기후 오락(樂)실을 위한 지구사랑 빈그릇 운동 시범학교(빈그릇 운동)'이다.
빈그릇 운동 시범학교와 지역 기부 단체는 학교급식 잔식의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에서 점심이 끝난 후 위생적으로 소독된 용기에 잔식을 담아 기부받는 단체에 연락하면 기부받는 단체는 이를 수령해 소분한 뒤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보건안전진흥원 식생활지원과는 빈그릇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기관과 교직원에게 표창할 계획이다.
보건안전진흥원 식생활지원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잔식 기부가 확산 될 수 있도록, 기부받는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빈그릇 운동 참여 학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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