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토 군사참모대화 개최…"군사협력 확대 필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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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참모대화'가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군사참모대화는 한반도·유럽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증진과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장성급 정례회의체로, 지난해 2월 서울에서 첫 회의가 열린 바 있다.
세르반 소장은 "이번 회의는 한-나토 군사협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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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참모대화'가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군사참모대화는 한반도·유럽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증진과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장성급 정례회의체로, 지난해 2월 서울에서 첫 회의가 열린 바 있다.
이번 회의엔 강동구 합참 전략기획부장(해군 소장)과 대시앙-디베리우 세르반 나토 협력안보부장(루마니아 육군 소장)이 양측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은 안보정세 공유, 협력 성과 평가, 향후 협력 추진 방향 제시 등 상호 군사교류협력 강화 사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힘에 의한 평화구현 및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한-나토 간 군사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세르반 소장은 "이번 회의는 한-나토 군사협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제3차 회의는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합참 대표단은 나토 동맹작전사령부와 합동군사령부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유럽과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가치 공유국 간 연대강화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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