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랑스 최고의 ST' 지루, 유럽 떠나 미국 MLS LAFC 이적 확정...요리스와 한솥밥

이성민 2024. 5. 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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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올리비에 지루가 유럽 생활을 마감하고 미국에 진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지루 영입을 발표했다.

지루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레전드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131경기를 소화한 지루는 57골을 넣으며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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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올리비에 지루가 유럽 생활을 마감하고 미국에 진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지루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지루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이름을 알린 공격수다. 그는 몽펠리에 시절이었던 2011/12시즌 리그앙에서 21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몽펠리에는 해당 시즌 구단 역사상 첫 리그앙 우승을 차지했다.

몽펠리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루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행선지는 아스널이었다. 2012년 여름 1,200만 유로(한화 약 177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한 지루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2/13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5시즌 연속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지루는 2018년 1월 아스널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4경기 11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첼시는 지루 덕분에 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루는 2021년 7월 다시 팀을 옮겼다.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이었다. 3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지루는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2021/22시즌 공식전 38경기 14골 4도움, 2022/23시즌 47경기 18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45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루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레전드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131경기를 소화한 지루는 57골을 넣으며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반열에 올랐다. 지루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지루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AC 밀란과 계약이 만료된다. 지루는 유럽 잔류가 아닌 미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LAFC에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위고 요리스가 뛰고 있다. 지루는 요리스와 함께 선수 생활의 말년을 미국에서 보내게 됐다.

사진= LAFC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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