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부상으로 날렸는데도...더 브라위너 엄청난 존재감→PL 통산 도움 '단독 2위' 등극

오종헌 기자 2024. 5. 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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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PL) 112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34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더 브라위너의 움직임이 좋았다.

이로써 더 브라위너는 PL 통산 112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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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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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케빈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PL) 112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34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승점88)는 아스널(승점86)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홀란드가 원톱으로 나섰고 포든, 더 브라위너, 실바가 뒤를 받쳤다. 로드리, 코바시치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그바르디올, 아칸지, 디아스, 워커가 구축했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이에 맞선 토트넘은 4-2-4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메디슨, 손흥민, 사르, 존슨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벤탄쿠르, 호이비에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반 더 벤,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가 짝을 이뤘고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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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맨시티였다. 토트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우선 토트넘을 잡아야 아스널을 제치고 1위가 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맨시티가 최종전에서 웨스트햄에 승리하면 아스널의 결과에 관계 없이 우승이다.


우선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맨시티 맞춤 변칙 전술을 들고 나왔고, 맨시티는 토트넘의 압박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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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분 포든이 좌측에서 올린 공이 반대편으로 향했다. 실바가 밀어준 공을 더 브라위너가 곧바로 크로스로 올렸고 이를 홀란드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토트넘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더 브라위너의 움직임이 좋았다.


이로써 더 브라위너는 PL 통산 112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더 브라위너의 앞에는 라이언 긱스뿐이다. 더 브라위너가 51도움을 추가해야 긱스를 넘어설 수 있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곧바로 부상으로 이탈했고, 오랜 공백 끝에 올해 1월 복귀했다. 시즌 전반기를 모두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복귀와 동시에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한편 맨시티는 후반 막판 도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홀란드가 마무리하며 토트넘에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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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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