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남다른 눈빛 연기’의 비결은 안구세척제?...“내가 생각해도 찝찝” (‘살롱드립2’)

배우 변요한이 ‘남다른 눈빛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게재된 ‘변요한 때문에 신혜선이 웃다 죽을 뻔한 사건이다 | EP.40 변요한 신혜선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살롱드립’의 게스트로는 ‘그녀가 죽었다’의 주연 배우 변요한, 신혜선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변요한과 신혜선은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서 남의 삶을 훔쳐보는 공인중개사 구정태와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를 연기한다.

배우 변요한이 ‘남다른 눈빛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 = ‘살롱드립’ 캡처

자신이 연기하는 구정태에 대해 “이번에 맡은 구정태라는 인물이 저랑 참 (겹친다)”고 말한 변요한은 그는 자신의 캐릭터가 “남의 사생활을 관찰하고 훔쳐보기를 좋아하는 공인중개사”라며 “유명 인플루언서 한소라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152일 동안 관찰한다.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그 집에 들어간 날 한소라가 죽는다”고 설명했다.

변요한은 “관종과 관음의 컬래버레이션”라고 영화를 표현했고, 이에 장도연은 “이번 S/S 컬렉션 얘기하는 사람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변요한이 ‘남다른 눈빛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 = ‘살롱드립’ 캡처

“캐릭터 준비를 위해서 ‘이건 열심히 했다’하는 거 있나”는 장도연의 질문에 변요한은 “뚫어지게 보려고 연기했다. 실생활에서도 이어져서 지금도 조금 그렇게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혜선은 “눈빛을 보면 쌍꺼풀이 되게 선명하다. 눈만 보면 예쁘다는 느낌을 받는데 멜로가 아니다 보니까 그 눈빛이 뭐랄까, 징그럽고 찝찝하고 집에 가서 씻고 싶다”라고 응답했다.

신혜선의 제보에 적극 공감한 변요한은 ‘남다른 눈빛 연기’에 대해 “나도 연기하고 집에 가서 늘 안구 세척제를 했다. 실제로 연기할 때도 ‘안구 세척제 한번 하면 안되냐’고 감독님한테 요구했다”며 능청스럽게 말하며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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